업스타트(UPST) 주가는 왜 갑자기 포물선을 그렸을까?

업스타트홀딩스(UPST) 지난 1년 주가 추이

업스타트 홀딩스의 주가가 월요일 16달러로 시작해서 금요일 2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주일간 약 43%의 상승을 겪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지 한번 살펴봐야겠다. 현재 내 포트폴리오 손실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게 업스타트 홀딩스라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어떻게든 반등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아 반갑다.

오랜만에 Motley Fool의 기사를 번역해보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Why Upstart Stock Is Going Parabolic This Week | The Motley Fool

 

업스타트 홀딩스(UPST)에 무슨 일이?

업스타트 홀딩스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거의 50%가 넘게 빠졌다. 근데 그마저도 지난주를 기준으로 돌려보면 훨씬 더 안좋은 수치였다. (지난주부터 주가가 급반등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목요일 오후를 기준으로, 지난 금요일(12일)로부터 업스타트의 주가가 48% 상승했다. 약 7개월 만에 최고 수치이자, 2023년을 기준으로 보면 80%가 상승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업스타트 주가는 작년에 금리 상승 및 성장률 침체로 촉발된 경제침체로 곤두박질쳤다. 그럼에도 지난주 업스타트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변하기 시작했다. 업스타트는 매출은 전년대비 67% 줄었지만, 더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업스타트가 예상하고 있는 다음분기 매출 성장률은 훨씬 더 놀랍고 중요하고, 긍정적인 뉴스다. CEO인 Dave Girouard가 말하길, "업계에 부는 역풍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장기 자금계약이 있고, 앞으로 12개월 간 2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전달(빌려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의 주식 퍼포먼스는 그 자금에 관련된 첫 번째 세부 사항 공개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기대할 만한 사항은?

월요일에 업스타트와 투자관리회사인 Castlelake 간에 구매협의가 이뤄진 것이 밝혀졌다. 내용인 즉슨, Castlelake에서 약 40억 달러만큼의 소매대출액을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1주도 지나지 않아, 업스타트가 밝힌 상당한 펀딩예측은 이미 도달 뿐 아니라 넘어선 지경이다. 업스타트가 밝힌 multile (위에 "다양한"으로 번역) 자금계약이 있다는 말이 있다는 점을 보아 더 많은 건들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인사이더의 말에 따르면, 더 좋은 소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디렉터 Kerry Cooper는 이번 주 2,000주의 자사주 매입을 신고했다. 그 주식들은 어닝 리포트가 나온 후 이미 오르고 있었던 20달러 아래쯤에서 매수되었다. 그 이후로부터 주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만약 업스타트의 알고리즘이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에서 다른 전통적인 렌딩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치보다 더 낫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투자자들에겐 이번주의 랠리 그 이상으로도 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