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모드(INMD) 주가는 앞으로 오를까?

인모드(INMD)가 지난 5일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필자는 2021년 하반기부터 인모드를 매집해 왔는데, 다른 여느 주식들이 그렇듯 이 시기에 매수했던 주식치고 수익을 내고 있는 주식들이 잘 없다. 

그래도 인모드는 나름 내려갈 때마다 추매를 해오면서 수량을 늘려가고 있던 주식이니, 오랜만에 관련 기사를 번역하여 다루어보기로 한다. 기사는 야후파이낸스에 노출된 하기 링크의 기사를 인용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린다.

InMode Ltd. Beat Analyst Estimates: See What The Consensus Is Forecasting For This Year

인모드(INMD) 최근 1년 주가 추이

인모드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줬다.

인모드 실적이 선방함에 따라 주주들이 방긋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매출이 당초 예상된 수치보다 2.6% 높은 1억 6백만 달러로 기대치를 돌파했다. EPS(주당순이익) 역시 예상치의 7.4%를 상회하는 0.47달러로 집계되었다. 어닝은 투자자들이라면 아주 주목해야 할 수치인만큼,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그 컨센서스에 대한 전망치를 살펴보자.

최근의 수치를 고려했을 때, 6명의 애널리스트들로부터의 매출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2023년에는 5억 311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이게 들어맞을 경우 지난 12개월과 비교하여 12%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예상 EPS는 2.35달러로 13% 증가가 예상된다. 이번 실적발표 전까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던 매출은 5억 3070만 달러였고, EPS는 2.33달러 수준이었다. 두 개를 비교해 봐도 실적발표 이후에도 예상수치에 큰 영향은 없다.

인모드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주가는 47.83달러로, 현재 비즈니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기대에 반영되었다. 예상주가는 말 그대로 여러 애널리스트드링 예상하는 주가들의 평균이므로, 그 범위를 살펴보면 가장 긍정적인 전망에서 53달러를 예상한 애널리스트와 부정적인 전망에서 40달러를 예상한 애널리스트가 있었다. 편차가 작다는 점은 인모드의 비즈니스 전망이 상대적으로 그 가치를 산정하기가 쉽고 애널리스트들 역시 전망치에 대해 확고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전망치에 대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지난 퍼포먼스와의 비교 및 같은 업계에 있는 다른 회사들의 퍼포먼스와 비교해보는 것이다. 2023년의 연간성장률이 16% 점쳐진다는 것을 봤을 때 인모드의 매출성장률이 상당히 느려졌다 (낮아졌다)는 점은 명확하다. 특히나 지난 5년간의 성장률이 36%였다는 점을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을 비교해 보면, 연간 8.2%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산업 전반으로 살펴보아도, 인모드는 산업군 내에서는 다른 회사들보다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요약해보면

분명한 결론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가 일정하고, 이전 전망치와 비슷하다는 점을 비추어 인모드 사업에 변수는 없어 보인다. 또한 산업군 내에서도 여전히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인모드의 목표 주가에 있어서도 거의 변화가 없다는 사실은 사업 내재가치에 메이저 한 변화가 다는 점이다. 

 

내 의견은

최소 목표주가가 40달러라면, 현 주가(33.58달러, 2023년 5월 12일 종가 기준) 기준 약 19%의 업사이드를, 최고 목표주가인 60달러에 비교하면 약 78%의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 한창 고점일 때부터 평단을 내려오던 나에겐 아직 물을 열심히 타야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가이지만, 그래도 다소 희망이 보이는 목표 주가를 보이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주변에서 피부 관리, 인모드, 울쎄라 등에 관심을 보이는 주변인들이 많이 보인다. 경기는 현재 불황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미용에 투자하는 비용 자체는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로 보인다. 필자는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투자하며 지켜볼 예정이다.

오랜만에 영어공부도 할 겸 기사를 번역했지만, 오역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원문도 함께 살펴보시길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투자권유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