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이야기

[하루인베스트먼트] 이더리움 스테이킹 리뷰

톨톨톨톨 2021. 10. 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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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을 작성한 뒤로, 약 한 달 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40% 정도 가량 상승했다. 짧은 시간이나마 그간의 신고가를 갱신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이라는 나름의 커다란 이벤트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에 이더리움 선물 ETF도 곧 승인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에도 하루앱에 예치해놓은 나의 이더리움은 열심히 스테이킹을 진행 중에 있다. 첫 포스팅이 8월이었는데, 추가로 예치한 이더리움이 없음에도 그 가치는 그때와 대비해 40% 이상 상승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약 146일째

혹자는 비트코인의 금액이 이미 너무 올랐다든지, 이더리움은 이미 신고가를 갱신했으니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니 다양한 의견들이 많다. 모두 각자의 소신에 따라 투자를 하는데 이견이 없지만, 적어도 장투를 할 예정이라면 그게 비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놀고 있는 자산이 없게끔 묶어두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현재 하루를 비롯해 델리오, 돈키 등 여러 디파이(De-fi)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고, 거래소들 역시 예치된 자산들을 레버리지 하기위해 코빗, 빗썸 등에서조차 예치서비스,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예치한 자산이 지속적으로 오르리라는 보장을 할 수는 없다. 또한 서비스들의 성격에 따라 약속한 이율에 맞는 보상(이자)을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아직은 암호화폐 수탁서비스 등에 대한 상세한 보호법률이 제정되지 않았고, 미성숙한 시장에서 이러한 법률이 제정되어감에 따라 시장은 점점 더 성숙해 나갈 것이다.

본인은 비트코인도 일부 보유하고 있지만, 이더리움에 거는 기대감이 더 크다. 디지털금으로 표현되는 비트코인보다도 이미 디파이와 NFT기술에 적용되는 이더리움의 활용성을 따져보았을 때, 전고점을 돌파하고 신고점을 갱신했음에도 앞으로 나아갈 길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암호화폐 세계에서 다소 길다고 생각되는 90일 예치도 외부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진행해 나갈 수 있다. 

  • 첫 예치 자산:  1.174ETH - 당시(2021년 6월 8일) 기준 $3,087.12
  • 현재 자산: 1.223ETH -  현재(2021년 10월 31일) 기준 $5,290.19
  • 이자 포함 상승률: 71.36%
  • 이자율: 11.1%(첫 90일), 15.34%(9월 14일 - 10월 15일 평균)

 

조금더 안전한 투자처를 찾으려는 니즈 + 높은 수익률을 찾으려는 니즈가 합쳐져서 현재 하루를 이용하고 있지만, 더 괜찮은 서비스가 있다면 이용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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