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이야기

[MEXC Global] MX 토큰으로 런치패드, 킥스타터로 무료 토큰 받기/스테이킹하기

톨톨톨톨 2022. 1. 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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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web 3.0 이야기로 실리콘밸리가 시끌시끌하다. 소수의 VC가 상장하는 여러 코인(포함 여러 프로젝트의 토큰)들을 미리미리 확보해두고 코인이 올랐을 때 큰 차익을 실현한다는 주장도 속속들이 제기되고 있다.

내가 VC로써 프로젝트에 투자할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조금 더 가능성이 있는 경로를 통해 유망한 코인들을 비교적 초기에 확보할 수 있는 경로를 찾다가 런치패드 등의 프로젝트를 알아보게 되었다.

누구나 엑시인피티니, 루나, 위믹스의 고공행진을 목격한 바가 있을 것이고, 그래프를 이전 날짜로 돌리면 명확히 투자자들의 눈에 띄기 전부터 거래가 되던 내역을 확인할 수가 있다. 나 역시도 위믹스가 600원일 때 사서 1,500원일 때 팔았던 기억이 있고(아주 멍청했다.), 솔라나가 20,000원에 거래되던 때를 보면서 코웃음만 치던 때가 기억이 난다.

요즘 코인에 투자하는 많은 투자자들은 이미 스테이킹의 수준을 넘어 초기에 코인을 분배받는 런치패드, 킥스타터 등의 경로로 코인을 분배받고 있다. 해당 런치패드, 킥스타터를 운용하는 주체로 바이낸스, FTX 등의 거래소들이 많이 등장했고, 실제로 거래소 코인(토큰)인 BNB나 FTT등을 통해 이러한 프로젝트를 운용하고 실질적인 유저모으기 + 자사코인금액 유지/올리기가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서론이 많이 길었는데, 아직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거래소가 있다. 바로 MEXC Global이라는 싱가폴거래소인데, 한국에서는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유저가 별로 많지 않다. 그러나, 코인마켓캡 등으로 검색했을 때 거래소 순위에서는 업비트,코빗 등과 비슷한 점수, 29위의 거래소이고, 파생상품을 다루는 거래소에서는 20위로 집계가 되는 꽤 규모가 있는 거래소이다. 

CoinMarketCap은 트래픽, 유동성, 거래량 및 보고된 거래량의 정당성에 대한 신뢰도를 기준으로 거래소의 순위를 매기고 거래량을 파악합니다.

  

여타 외국거래소와 마찬가지로, MEXC에 가입하려면 KYC 인증이 필수이다. 가입할 땐, 반드시 추천인 링크로 가입해서 꼭 10% 수수료 할인혜택을 챙기도록 하자. 

추천인 링크로 가입하기(클릭)

 

MEXC - Bitcoin, Litecoin and Ethereum Exchange and Margin, ETF and Futures Trading

 

m.mexc.com

 

MEXC를 쓸만한 이유?

런치패드, 킥스타터의 경우 바이낸스 등 메이저 거래소는 자체토큰(BNB) 홀더들을 대상으로 참여자격을 준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1BNB만 가지고 있다고 신규 코인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정해져 있는 런치패드 풀(예를 들면 약 100,000개)에 대해 참여자들(홀더)이 가지고 있는 총 BNB수로 나눠서 지급을 한다는 사실이다.

즉, 절대적으로 많은 BNB를 보유하고 있는 홀더들에게 훨씬 유리하고, 정해진 수치 이하만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참여자격조차 충족이 안된다. 바이낸스, FTX 등의 거래소들은 이미 글로벌 1-3위 거래소이기 때문에, 수많은 유저가 굉장히 많은 거래소코인(토큰)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서 MEXC같은 거래소는 아직 절대적으로 유저의 수도 적고, 고래급의 홀더들이 많지 않다.

MEXC는 런치패드 외에도 킥스타터, MX-Defi 등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신규토큰을 받을 수 있으며, 바로바로 MX토큰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신규 프로젝트가 꾸준하게 추가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로 꼽힌다.

추가로, 거래소 토큰 BNB가 걸어온 길을 보았을 때,(물론 바이낸스가 1위 거래소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MX자체의 금액이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치가 있다. 거래소 토큰들은 대체로 자체적으로 금액을 올리기 위해 여러 경쟁력있는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가져오고, 거래수수료 등을 통해 자체소각을 한다. 그 쓰임새가 많아질수록 유통량, 수요가 늘어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토큰자체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

 

런치패드 살펴보기(CLY)

최근에 진행된 런치패드로는 CLY가 있었다. 당시에 내가 가지고 있던 MX는 총 206.444개, 그 중 206개만 인정되고, 총 스왑된 수량은 0.132465MX, 그 결과로 3.3375CLY를 받았다. 

런치패드를 통해 지급받은 CLY

CLY가 상장한 직후, 개당 약 2.85USDT로 매도를 했는데, 총 9.493USDT(2.85x3.33)를 손에 넣게 되었다. 

0.132465MX면 그 당시 MX/USDT가 2.5정도 수준이었다. 즉, 0.33달러(0.132465MX)로 9.49달러, 약 28배의 수익을 냈다. 총액에 있어서는 10불도 안되는 작은 금액이지만, 당시 내가 보유하던 MX가 206개(약 60만원)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괜찮은 수익을 안겨다 준 셈이다. 처음 MX 런치패드를 알려준 사람은 약 1만 개 정도의 MX를 보유하고 있었으니, 훨씬 큰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개당 2.8테더에 매도 완료.

상장 직후에는 5$를 상회하기도 했으니, 조금 더 일찍 매도했으면 더 큰 수익을 얻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첫 도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킥스타터 살펴보기

킥스타터가 무엇일까? 아래 MEXC의 킥스타터 설명을 읽어보자.

"킥스타터"는 프로젝트의 상장 전 단계에서 프로젝트 당사자에 투표를 진행하여 모든 투표 참여 이용자에게 프로젝트 토큰을 무료로 에어드랍하는 활동입니다. 투표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MEXC는 프로젝트 토큰의 상장을 취소하며 투표한 토큰을 모두 잠금 해제합니다. 이 이벤트는 고품질 프로젝트의 상장 그리고 플랫폼 이용자에게 에어드롭 혜택을 제공하고자 설계되었습니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MEXC는 프로젝트 토큰의 상장을 취소한다고 써있지만, 실제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가 없다. MX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고, 무료토큰을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여기 역시, 가지고 있는 MX를 약 하루에서 이틀 정도 락업을 시킨 후, 프로젝트 코인이 상장하면 상장된 코인과 락업된 MX를 다시 돌려준다. 

프로젝트가 굉장히 자주 많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거래소를 자주 들러주는 게 좋고, 몇 시간 차이로 상장하는 코인들 역시 MX를 적당히 분배해서 참여할 경우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아래는 나의 소소한 참여 기록들.

프로젝트도 많고, 참여자도 활발한 편.

 

킥스타터 외에도 MX-Defi라는 프로젝트가 있다.

여타 Defi와 마찬가지로 스테이킹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쉬운데, MX 홀더들은 참여하고 싶은 수량만큼을 프로젝트에 넣고(비용 없음), 신규 토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추가 비용 없이 새로운 토큰을 받는다는 큰 개념에서는 킥스타터, 런치패드와 그 궤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스테이킹을 통해 얻은 여러 토큰들

이 프로젝트 역시 MX홀더들이 더 많은 MX를 보유할 동기를 만들어주며, 홀더들에게 일종의 보상을 주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모든 토큰들을 받으면 어떻게 쓸모가 있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사실 워낙에 많은 프로젝트와 코인이 있다보니 별로 유용성이 없어 보이는 프로젝트도 많을텐데, MEXC에서는 이렇게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얻은 토큰들(소액)을 MX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이 있다.

MX로 교환하기. 이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MX로 차감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수료 20% 할인이 된다.

 

해외거래소라 망설이는 사람이 많이 있을텐데, 시작이 어려울 뿐 크게 어렵지가 않다. 해외거래소에서 거래를 하려면 다음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굉장히 심플하다.

  1. 해외거래소(여기에서는 MEXC Global) 가입
  2. KYC 인증(여권, 신분증 등을 통해 인증)
  3. 국내거래소(업비트, 빗썸 등)에서 리플 구매
  4. MEXC 의 리플 입금주소를 통해 국내거래소에서 구매한 리플 출금
  5. 입금받은 리플을 XRP/USDT 마켓에 매도
  6. USDT를 가지고 신규 자산(MX) 구매 > MX/USDT 마켓 이용

여기서 리플을 쓰는 이유는,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고(1XRP이니까 약 1,000원 수준), 전송속도도 꽤나 빠른 편이다.

MEXC Global을 쭉 이용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추천인 링크를 통해 가입해서 10% 수수료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자. 이후에 소개할 수도 있겠지만 M-Day라는 프로그램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의 MX를 보유한 홀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큰 분배 프로그램이다. 

이 경우, 티어에 따라 새로운 코인을 분배해주는데, 1,000MX를 보유해야 그 조건이 충족된다. 필자도 MX금액이 주춤하고 있는 이 시기에 부지런히 1,000MX까지는 모아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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