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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감원, 그리고 한국 스타트업에 부는 칼바람비즈니스 이야기 2023. 1. 23. 18:37
2020, 2021년은 그 어느 때와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인 해였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COVID-19으로 파급된 여러 경제적 불확실성을 헷지 하고자 미국을 필두로 엄청난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그야말로 모든 자산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2020년 3월 곤두박질쳤던, 하루에 5%가 넘게 떨어지는 나스닥, S&P에 더해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하는 등 2017년부터 투자를 해왔던 내게도 꽤 신기한 볼거리가 많았다. 여러 부양책을 통해 가장 호화를 누렸던 것은 다름 아닌 빅테크들이었고,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추가로 향한 곳은 바로 스타트업씬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풍부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 역시 너도나도 몸집 부풀리기에 바빴고, 투자금을 빠르게 소진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기 바빴다. 아쉽게도 202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