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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링크(LN) 구매기록, 향후 전망은?암호화폐 이야기 2021. 5. 22. 01:13반응형
현재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단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소위 김치코인이라 불리는 알트코인은, 그 변동성 및 사용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3월 경에 그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한국의 IT업계를 거의 양분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앞으로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제각각 블록체인 자회사 역시 설립했는데, 나의 최대 고민은 두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느냐 혹은 두 회사가 발급한 암호화폐를 구입하느냐였다.
이미 몇 년 전에 카카오 주식을 가지고 있다 처분 했었는데, 올해 들어 50만원 까지 올라가는 걸 바라보며 주식보다는 코인을 미리 구매해두고 묵혀 놓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만 두고 비교 했을 때, 국내 성장성 자체는 카카오가 더 높을 수도 있지만, 동남아에서 라인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고려해 라인링크를 구매하기로 했다.
막상 구매하려고 보니 절차가 매-우 복잡했다.
라인링크가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 중 접근이 가능한 곳은 비트프론트 뿐인데, 원화 입금이 안되는 게 가장 큰 이슈였다.
어카운트를 만드는 절차 역시 타거래소에 비해 매우 귀찮은 절차였다. (여권이 필요하다.)
라인링크의 구매절차를 간략히 정리하면,
- 타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 등)에서 암호화폐(BTC,BCH,USDT,ETH,LTC)구매
- 비트프론트의 입금주소로 출금
- 입금된 코인(BTC 제외)을 테더(USDT)로 교환 > BTC의 경우, BTC마켓에서 라인링크 구매 가능
- 교환된 테더로 라인링크(LN) 구매
쉽게 적어서 네 줄 정도지, 타 코인들에 비하면 거의 헬에 가까운 접근성을 자랑한다.
첫째로, 상장된 거래소가 한 개 뿐이며, 한국인들이 메이저로 사용하는 4대 거래소는 커녕 매우 마이너한 거래소이다.
둘째로, 1,2번의 경우 출금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업비트 기준 BTC를 송금할 때마다 0.0009BTC가 수수료로 발생한다.
현 시세 기준 약 43,000원 정도가 수수료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송금을 하는 게 아니라면 사실 부담스럽다.
위와 같은 난관을 거쳐 내야만 먹을 자격이 생긴다라는 점에서.. 어찌 보면 조금 지독한 코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쯤 되면 라인링크를 구매하려면 정말 엄청난 확신이 있어야 한다.
비트프론트라는 거래소 자체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이 거래소는 라인의 자회사이다.
즉, 거래소가 망해서 없어지거나 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해외법인이기 때문에 국내에 인증을 받니 뭐니 하는 것도 해당되지 않는다. 쉽게 바이낸스 정도로 생각하자.
라인링크를 구매해두면 시세 차익 이외에도 스테이킹을 함으로써 추가 수익 발생을 노릴 수가 있다.
쉽게 얘기하면 은행에 예금을 해두면 이자를 얻는 개념, 혹은 배당주를 매수했을 때 발생하는 배당금과 비슷하다.
본인은 스테이킹이라는 단어를 최근에서야 알게 됐는데, 이미 해외 거래소 등에서는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첨부된 사진처럼, 이미 이율이 높은 메이저 코인들의 상품은 마감이 됐다. 이더리움 5%, 테더 12% 상품도 완판이었다가, 최근 하락장에 많은 사람들이 납입된 코인들을 빼고 매도를 한 것 같다.
나는 지난 3월 라인링크를 매수 후 납입 해두어 매주 이자를 받고 있다. 이 때 이자 역시 라인링크로 지급이 되며, 당연히 라인링크의 현재가에 영향을 받는다.
12.73%라는 매력적인 이자율에 더해 매주 이자를 준다는 점(물론 금리는 연리 기준이다.), 언제든 중간에 해약 할 수 있다는 점(신청일 기준 익일 오전에 출금)이 굉장한 투자 고려 요소가 되었다.
현재 라인링크 외의 상품들을 예치할 경우에는 해당 코인 이자에 더해 이자의 20%를 LN으로 추가 보상을 해주고 있다.
비트프론트는 가입할 때 추천링크를 통해 가입하는 추천인 제도가 있는데, 해당 코드(EMJLUG)를 통해 가입할 경우 본인 활동(예치상품가입)에 대해서도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추천인 코드가 필요하면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라인링크의 투자 포인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극악의 접근성을 가진 거래소 단 한 곳에 상장되어 있음 > 타 거래소 상장시 유동성 증가
- 라인의 유저는 1.67억명(2020 Q3 기준,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기준) > 한국 제외한 수치
- 메신저 이외에 여러 자회사들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 스테이킹을 통한 추가 수익 확보 가능
다만, 위의 모든 것들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트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투자는 무조건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검색을 잘 해보지 않았지만, 라인링크의 금액이 한참 치솟을 때엔 블라인드 게시판에 거의 찬양론이 들끓었던 적이 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종목과 사랑에 빠져서는 안되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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